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애플’ 창시자 고(故) 스티브 잡스로 분할까.

4일(현지 시간) 미국연예매체 데드라인 닷컴은 “소니 픽쳐스가 스티브 잡스 역으로 마이클 패스벤더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잡스 전기 영화 ‘잡스’는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8관왕에 빛나는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2010년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아론 소킨이 각색을 맡은 영화. 앞서 ‘베트맨’ 시리즈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크리스찬 베일이 캐스팅을 확정하는 듯 했으나, 지난 3일 돌연 하차를 선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니가 마이클 페스벤더를 스티브 잡스 카드로 내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2001년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데뷔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노예 12년’ ‘카운슬러’ ‘프로메테우스’ 등을 통해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한 배우다.

한편 ‘잡스’는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올 겨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데드라인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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