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차세대 스타 뮤지션 에드 시런이 한국에 온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 측은 에드 시런의 첫 내한공연이 내년 3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새로운 앨범으로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첫 아시아 투어, 몹시 기대되네요!” (에드 시런)
에드 시런은 모던포크부터 힙합의 리듬까지 소화하는 신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데미안 라이스 외에 에미넴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것처럼 통기타만 연주할 뿐 아니라 랩도 하는 등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부한 표현을 빌리자면 신세대 싱어송라이터의 출현이랄까?
에드 시런은 지난 2011년에 발표된 데뷔 앨범 ‘+’로 UK의 1위에 오르며 최고 신인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6월 평단으로부터의 찬사를 받은 이끌어낸 2집 ‘x’는 83개국 아이튠ㅅ 차트 1위, 14개국 음악차트 1위, 그리고 ‘6주간에 걸쳐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에드 시런은 ‘+’ 앨범의 투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성찰들을 이어왔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내면의 이야기들은 동시에 그의 음악작업으로 이어져 앨범 ‘x’의 트랙들을 채워나갔다. ‘x’의 수록 곡들은 ‘+’ 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진 에드 시런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생생한 기록들인 셈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x’의 첫 번째 트랙 ‘원(One)’은 ‘+’와 ‘x’를 연결하는 완벽한 오프닝이 되었다. 2집에는 퍼렐 윌리엄스, 베니 블랑코, 릭 루빈, 제프 배스커 등 걸출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이제 2집을 내는 신인급에 이처럼 최정상급의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한 것은 현재 에드 시런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게 한다.
프라이빗커브 측은 “에드 시런의 내면의 성찰에 대한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 그리고 그의 감성이 여과 없이 전해질 라이브 무대! 가만히 촉촉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들 그의 목소리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을 따뜻하게 느껴볼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프라이빗커브와 AEG 라이브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AEG 라이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AEG의 라이브 엔터테이먼트의 한 분과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회사이다. 투어, 페스티벌, 방송, 아티스트 머천다이즈, 그리고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며 15지사와 35개의 예술공간을 소유하고 경영한다. AEG 라이브 공연 투어 부서는 (West, Atlanta Worldwide Touring, The Messina Group, AEG Live New York, Asia, Europe, 그리고 Marshall Arts) 상위 10개의 국제적인 투어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라스베가스의 Caesars Palace에 있는 Colosseum의 상주 공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Hard Rock Hotel과 Casino Las Vegas에 있는 The Joint의 독점적인 프로모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AEG 라이브는 비평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부터 Stagecoach Country Music Festival과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에 이르기까지 북미의 가장 큰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듀서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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