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개성을 담아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MBC를 대표하는 PD들이 대거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기획안 평가를 위해 등장이 예고된 방송전문가 4인은 MBC 김유곤 PD, 김영희 PD, 권석 PD와 김성원 작가로 드러났다.

이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멤버들의 기획안을 평가했다. 특히 김성원 작가는 박명수를 향한 공격으로 평소 버럭 캐릭터를 주눅들게 만들었다. 이날 김성원 작가는 “박명수가 작은 콩트를 할 때 기획력이 대단한데 MC를 시키면 다 망했다. 그릇이 참 작다”라고 혹평을 했다.

이날 유재석과 정형돈, 박명수와 정준하, 노홍철과 하하로 짝을 이룬 세 팀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든 업무에 도전하는 ‘극한알바’, 20세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웃음으로 빚을 차감하는 신개념 공개 코미디 서바이벌 ‘쇼미더빚까’였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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