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뮤직뱅크’가 고(故) 신해철을 추모했다.3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MC 박서준과 보라가 대표로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준은 “이번 주 가요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록의 대중화에 앞섰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분들이 애통한 마음으로 한 주를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보라는 “이제는 무대를 떠나셨지만 선배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음악에는 여러 가지 힘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S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잃었다. 이후 많은 팬들이 깨어나길 기도했지만, 신해철은 끝내 사망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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