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이장우가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이장우가 맡은 배역 차돌은 아버지 없이 홀로 삼남매를 키운 엄마 시내(이미숙)의 고생을 알고, 혼자서 학비와 용돈을 벌어가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효자 막둥이. 이런 순수청년이 유치장에 갇혀있는 장면이 공개되어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의 지난 18일 방송에서 차돌(이장우)은 누나 세라(윤아정)의 결혼식장에 난입하려는 매형 태식(정성운)의 옛 여자를 막아내느라 엉망이 된 몰골로 결혼기념사진을 찍었는가 하면, 태식이 바람피우는 호텔룸에 쳐들어가 매형과 한바탕 육탄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원치 않게 폭행의 현장에 엮이는 통에 이러저런 오해를 산 바 있다.
공개된 장면에서 차돌은 황당하면서도 낙담한 심정이 되어 맥없이 앉아있다가 차돌이 유치장에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장미(한선화)를 오히려 위로한다. 하지만 장미가 “여기서 오빠랑 하루종일 매일매일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며 손뼉 치며 좋아하자 어이없어하고, 이를 지켜본 장미의 엄마 금자(임예진)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차돌이 유치장에 갇힌 이유가 누구의 모함으로 이뤄진 일인지, 이 사건이 차돌의 가족에게 어떤 파장이 되어 돌아올지는 25일 방송에서 밝혀진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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