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

KBS2 ‘드라마 스페셜-추한 사랑(이하 추한 사랑)’의 조달환이 1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추한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달환은 “이번에 주연을 맡기까지 연기하며 마음에 상처가 많았다”며 “항상 어떤 배역을 맡던지 나의 목소리를 내 본 적이 없었다. 주로 성격보다도 밝고 과정된 캐릭터를 맡아 목소리를 만들어서 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임하는 태도도 남달랐다. 머리도 3~4일씩 안 감았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었다. 이 작품에 통해 15년 동안 갖고 있던 고질병을 치료받은 느낌이다. ‘추한 사랑’은 내게 연기인생의 ‘살풀이’와도 같았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추한 사랑’은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통해 직장인들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 전하는 사랑에 대한 절실한 물음을 담고 있다. 조달환, 구재이, 김영훈, 박철민, 송민지 등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26일 밤 12시 방송.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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