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다.

# 하나도 둘도 아닌 셋씩이나 대한·민국·만세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화제다.

24일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제작진은 송일국과 삼둥이들의 템플스테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은 삼둥이를 품에 안고 환한 ‘부처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삼둥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송일국의 ‘부처미소’는 이 뿐만이 아니다. 외출 때마다 등장하는 송국열차, 최근 있었던 아시안게임 성황봉송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삼둥이들과 고군분투하는 안쓰러운 모습에 ‘송도의 성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 ‘슈퍼맨’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삼둥이가 성장하니까 세 명을 동시에 안아주기가 힘들다.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 민국, 만세 얘기만 나오면 아빠미소부터 나온다. 여기에 아내 자랑도 ‘척척’이니 이만하면 팔불출이다. 행복해하는 송일국을 모습을 보며 이처럼 단란한 가정, 혹은 자녀계획으로 ‘쌍둥이’를 소망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송일국과 삼둥이들의 모습이 담긴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송일국과 삼둥이, 이만하면 출산장려 프로그램 아닌가요?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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