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스틸

유동근이 홀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유동근(차순봉)이 환자복을 입고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유동근은 홀로 식사를 하고, 주사를 맞고, 침상에서 잠까지 청하고 있다. 차 씨 삼남매의 모습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아픈 아버지를 더욱 외로워 보이게 만들고 있다.

특히 바쁜 자식들이 신경 쓰게 될까 봐 아파도 아프다고 자식들에게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순봉의 모습은 왠지 힘없이 나이 들어가는 우리네 부모님들을 떠오르게 하며 가슴 한 곳을 저리게 만든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 씨 집안의 일상을 다룬 작품.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주)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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