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송일국, 슈, 김지선

가수 이주노가 23살 연하 부인 박미리씨와의 사이에서 셋째를 임신해 화제인 가운데 자녀를 세명 이상 둔 연예계 다둥이 가족들이 화제다.

이주노는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서 “아내의 뱃속에 셋째가 있다.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셋째 임신을 깜짝 고백했다. 이로써 이주노는 머지 않은 미래에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연예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주노에 앞서 배우 송일국도 삼둥이 아빠로 유명하다. 송일국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 자녀와의 육아 모습을 공개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 송일국은 지난 9월 방송된 ‘슈퍼맨’ 추석 특집에서 MC박지윤의 자녀 계획 질문에 “딸 쌍둥이를 또 낳는다면 저야 좋죠. 우리, 나라로 이름도 지어놓았다”라고 밝히며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이주노는 양쪽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부인 박미리씨와 지난 2012년 9월 결혼식을 올려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으며 이번 임신 소식으로 다둥이 아빠가 될 전망이다.

원조 걸그룹 S.E.S.의 슈 또한 다둥이 자녀의 엄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슈 역시 ‘슈퍼맨’에서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 잘생긴 아들 유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S.E.S. 시절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다산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원조 다둥이 엄마다. 지난 2003년 김현민 씨와 결혼한 김지선은 슬하에 지훈, 정훈, 성훈 군과 혜선 양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지선은 지난 5월 방송된 KBS2 ‘1대 100′ 가정의 달 특집에서 “원래 가족계획이 자녀 넷이었느냐”는 MC 한석준의 질문에 “나도 이렇게 되리라고 상상 못했다. 부모님도 깜짝 놀랐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은, 이동국

1세대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도 다둥이 엄마다. 이은은 지난 2008년 1월 프로골퍼 권용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 해 6월 첫 딸을, 2010년 12월에는 둘째딸을 낳았다. 더불어 2012년에는 셋째 딸을 낳아 다둥이 엄마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계 외에도 다둥이 스타는 있다. 축구선수 이동국은 겹 쌍둥이 아빠로 유명하다. 겹 쌍둥이란 쌍둥이를 연이어 가진 경우를 뜻하며 쌍둥이 아빠 개그맨 이휘재는 지난 8월 방송된 ‘슈퍼맨’에서 이동국에게 선배를 모시듯 90도로 인사 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1대 100′ 방송 화면 캡처, 이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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