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조용하던 사찰을 들썩이게 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9회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좌충우돌 템플 스테이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험난한 삼둥이 육아로 연일 땀 뻘뻘 흘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그가 그간의 피로를 한번에 날리듯, 환한 부처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기기묘묘한 표정의 대한, 민국, 만세는 당장이라도 장난기에 시동을 걸 듯한 표정이다. 특히 국 그릇을 통째로 들고 ‘원샷 발우공양’을 선보일 기세의 대한이 등, 승복을 입었어도 여전히 개구쟁이인 삼둥이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산 속을 들썩이게 만든 삼둥이의 템플 스테이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템플 스테이가 시작되기 무섭게 삼단 분리에 나선 대한, 민국, 만세는 호랑이 여 스님 손에 쥐어 있는 공포의 죽비에도 굴하지 않아 스님들을 당혹시켰다. 이어 여 스님의 구령에 맞춰, 동서남북 각각 다른 방향으로 절을 하는 오합지졸 ‘꾸러기 동자승’들의 모습으로 스님들의 진땀을 뺐다.

그야말로 스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시도 조용할 새 없는 삼둥이의 모습에 송일국은 “저희 아이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저는 극락에 온 거 같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템플스테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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