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윔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공개된 최종 예고편은 전세계가 식량난에 시달리고 더 이상 희망이 사라진 순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로 떠난 한 평범한 사람이 겪는 놀라운 사건을 보여준다.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한 장의 시놉만으로 메인 테마곡을 완성했다는 한스 짐머의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재회와 인류의 미래 중 택해야 할 수도 있어요”,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11월 5일.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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