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세, 여기를 봐’ 스틸 이미지.
‘모모세, 여기를 봐’ 스틸 이미지.
‘모모세, 여기를 봐’ 스틸 이미지.

일본 소설가 나카타 에이이치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감성 로맨스 ‘모모세, 여기를 봐’가 10월 30일 국내 개봉된다.

‘모모세, 여기를 봐’는 촉망 받는 소설가 노보루(무카이 오사무)가 모교에서의 강의를 위해 15년 만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고, 우연히 학창시절 최고의 퀸카였던 칸바야시 선배를 만나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면 시작된다.

소심했던 노보루, 그런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밝고 활기찬 여자친구 모모세(하야미 아카리),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자 어린 시절 노보루의 목숨을 구해준 미야자키 선배와 그의 여자친구였던 칸바야시 선배., 이 네 사람의 비밀스러운 인연과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이 풋풋한 감성과 영상으로 그려진다.

일본 드라마 ‘호타루의 빛 2′,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 영화 ‘파라다이스 키스’ 등의 작품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무카이 오사무와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 하야미 아카리가 주연을 맡았다.

15년 전 첫사랑의 추억과 비밀을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 낸 원작 소설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발간 된 이후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 셀러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 최고의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 작가가 생애 첫 영화 번역에 도전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키친’ 등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등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간결하고 감미로운 문체로 번역해 왔다. 단어 하나, 쉼표 하나에 있어서도 끊임없는 고민으로 애정을 담았다는 그녀의 번역을 통해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모모세, 여기를 봐’ 반짝영상은 순수한 첫사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노보루와 모모세의 풋풋한 학창 시절의 모습에 이어 모모세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지 못하는 노보루의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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