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성룡

중국배우 성룡이 홍콩 시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성룡은 9일 자신의 웨이보에 “신문을 보고 이번 일로 홍콩의 경제 손실이 3,500억 홍콩달러(한화 약 48조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라는 글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모든 홍콩인들이 홍콩을 사랑하고 홍콩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홍콩의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모든 분들의 지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래 ‘국가’의 가사 중에 ‘강한 나라가 없다면 어디에 풍족한 가정이 있을 수 있겠느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성적으로 돌아가 미래를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의 홍콩을 사랑합시다”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17년 행정장관 선거에 중국이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13일 째로 접어든 가운데 홍콩 정부와 학생 시위대 간의 공식 대화가 무산되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성룡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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