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24년 전 감성을 제대로 살려냈고, 대중들도 이에 반응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야기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9일 한글날 하루 동안 587개(상영횟수 3,120회) 상영관에서 20만 1,049명(누적 30만 2,356명)을 불러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상영관수 및 횟수 면에서도 기타 영화를 압도했다. 또 오전 9시 기준, 24.8%의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확실하다. 관객 수에 관심이 더 쏠린다.

매혹적인 소재 드라큘라를 내세운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414개(2,132회) 상영관에서 14만 1,290명(누적 21만 5,876명)으로 2위를 유지 중이다. 1위와 다소 격차가 있지만, 2위는 안정적으로 지켜내고 있는 중이다. 예매율도 16.6%로 2위에 올라 있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그린 ‘제보자’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481개(2,241회) 상영관에서 12만 1,540명(누적 99만 7,974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10일 누적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흥행을 이어간다. ‘드라큘라’와 약 2만 명 차이. 예매율도 15.0%로 근소한 차이로 ‘드라큘라’의 뒤를 잇고 있다. 1위 다툼 보다는 주말 2위 승부가 흥미로운 전망이다.

차태현 김영탁 감독의 두 번째 만남 ‘슬로우 비디오’는 흥행 속도가 다소 더딘 편이다. 401개(1,965회) 상영관에서 8만 8,458명(누적 86만 4,175명)으로 4위에 안착했다. 8일 신규 개봉작에 밀려 5위까지 내려갔으나, 다행히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예매율은 9.0%. 주말 100만 돌파를 노린다.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슬로우’하게 ‘꾸준한’ 흥행이 이번에도 통할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메이즈 러너’가 329개(1,136회) 상영관에서 7만 8,655명(누적 237만 4,181명)으로 5위, ‘애나벨’이 351개(1,442회) 상영관에서 7만 6,504명(누적 60만 3,911명)으로 약 2,000여 명 차이를 보이며 6위에 자리했다.

신규 개봉작인 ‘맨홀’은 285개(1,332회) 상영관에서 2만 9,174명(누적 5만 9,285명)으로 7위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예매율은 2.6%로 9위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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