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와 은광의 메시지창
개그맨 김기리와 비투비 은광이 주고 받은 메시지가 화제다.7일 오후 김기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투비 넌 감동이야 듣지마세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은광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카카오톡 화면의 캡처로 5일 “은광아 정신 없지. 화이팅이다”라고 보낸 메시지로 시작된다. 답장이 오지 않았는지 한 시간 뒤 김기리는 “많이 바쁘구나? 넌 감동이야 좋더라. 감기는 안 걸렸지?”라고 또 메시지를 보내보지만 그 뒤로 메시지를 읽음을 나타내는 숫자 1도 없어지지 않아 은광이 메시지를 읽고 무시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음날에도 김기리는 “무시하냐?”, “헐”이라며 메시지를 보냈지만 은광은 여전히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이에 굴하지 않고 7일 오전 “야 망해라”, “아니 육성재가 잘 나가는데 왜 네가 편하는 거야?”,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가 최고다”라며 메시지를 보낸 김기리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숫자 1에 네티즌들은 웃음 짓고 있다.
뒤늦게 김기리의 트위터 글을 본 은광은 “답장하려고 쓰고 있었는데 스케줄 중이여서 쓰다가 못 보내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만…”이라며 해명을 했다.
은광이 김기리의 메시지에 답을 하고 “홍보의 달인 기리형 짱짱”이라며 김기리·은광의 메시지 무시 사건은 일단락됐다.
김기리는 KBS2 ‘개그콘서트-힙합의 신’ 코너에서 매드클라운을 패러디한 기리크라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고 은광이 속한 비투비는 신곡 ‘넌 감동이야’를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 Ent, 김기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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