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주연의 ‘황금시대’가 스페셜 포스터 2종을 7일 공개했다.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공식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까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에서는 천재작가 샤오홍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탕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마치 실제 샤오홍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탕웨이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조금은 앳된 탕웨이의 얼굴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지를 부여잡은 손과 어딘가를 응시하며 간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탕웨이의 모습에서 작가가 되고 싶고,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하고 싶은 샤오홍의 열정과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 샤오홍은 출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동료 작가이자 운명의 남자인 샤오쥔과 함께 중국의 대문호 루쉰을 찾아가 도움을 받는다.
두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치파오를 입은 탕웨이의 아름다운 모습이 중국의 클래식한 배경과 어우러져 영화의 영상미까지 짐작케한다. 분위기 여신답게 존재만으로도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최고의 배우 탕웨이. 우산을 쓰고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서 있는 탕웨이의 모습은 천재작가 샤오홍으로 변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2종의 스페셜 포스터에서 보여지는 ‘상처뿐인 세상,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다’라는 카피는 세상이 어지러워도 사랑에 아파해도 오직 글을 쓰는 것에만 전념했던 샤오홍의 인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황금시대’는 10월 16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스페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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