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차승원은 “울타리 밖을 나가면 전쟁터다.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가르친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 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 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이어 YG 측은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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