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이하 왔다 장보리)’다.

MBC ‘왔다 장보리’

# 이번 주에는 ‘왔다 장보리’ 볼 수 있나요?

‘왔다 장보리’의 결방 여부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는 30%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드라마. 예상치 못한 전개와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로 ‘장보리 앓이’를 낳고 있다.

그런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왔다 장보리’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결방하면서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에 ‘왔다 장보리’가 오르면서 이번 주 방송 여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는 것.

오는 10월 4일 토요일 편성표에는 ‘왔다 장보리’ 49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중계와 2안 편성돼 있다. 관계자는 “아직 ‘왔다! 장보리’ 방송 여부를 확답하기 어렵다”며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중계 여부가 가장 큰 변수다. 금주 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왔다 장보리’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TEN COMMENTS, 연민정 보고 싶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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