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4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병헌,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다.
# BH엔터테인먼트의 수난사
이병헌, 한효주, 한가인 등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시름을 앓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1일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을 이후로 끊임 없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이병헌을 협박했다고 알려진 모델 이 씨가 자신이 이병헌의 전 연인이었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사건을 커졌고, 이병헌 측은 “중형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흠집 내기”라며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협박 사건에 이은 외도 논란으로 이병헌에 대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에 대한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진행되면서 이병헌과 함께 광고를 찍은 같은 소속사 여배우 한효주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한 광고업체 관계자는 “이미 모 광고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24일에는 배우 한가인이 지난 5월 유산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이병헌은 지난 23일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내로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고 결과 나올 것을 보인다.
계속된 소속 연예인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BH엔터테인먼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가인, 한효주 뿐만 아니라 배수빈, 심은경, 안소희(원더걸스), 이희준, 진구, 하연수, 한지민 등이 소속됐다.
TEN COMMENTS, BH엔터테인먼트의 수난은 어디까지일까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포털사이트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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