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주자대표회의 소집공고문’을 찍은 사진과 함께 “교활한 인간들”이라며 “이 난리가 났는데 개별난방을 추진한다니. 우리 주민들 피 같은 돈 수 억 들여 해치워서 그간 도열한 이웃들 증거인멸하려는 꼼수”라는 내용의 게재했다.

이어 김부선은 “난방비 안낸 사람들부터 찾아내서 받아낸 후 개별난방을 하던지 리모델링을 하던지 그건 차후문제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이 거주하는 옥수동 H 아파트는 지난 22일 입주자 대표회의를 열어 개별난방 전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은 김부선이 드라마 ‘모던파머’ 촬영차 집을 비운 시점이라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김부선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동네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 그동안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세대별 난방비 격차가 비정상적이라며 꾸준히 실태 조사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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