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배우 최민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최민수는 내달 첫 방송될 ‘오만과 편견’에서 부장검사 문희만 역을 맡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민수가 맡은 문희만 역은 눈치 빠르고 계산에 탁월한 ‘출세 지향형 보신주의자’로 동기 중 가장 먼저 부장 자리에 오른 엘리트 검사. 세상의 정의를 찾는 일보다는 실적을 올리는 일에만 공을 들이는 면이 있지만, 과거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낸 화려한 이력으로 조직 내에서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부장검사 문희만 역의 최민수는 극 중 ‘민생안정팀’에서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혁, 수습 검사 한열무 역의 백진희 등과 함께 부대끼며 생활하게 된다. ‘민생안정팀’은 ‘악 척결’이라는 거창한 모토를 달고 있지만, 실상은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를 맞은 검찰 홍보를 위해 윗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승진에 물 먹은 검찰청 루저들로 급조된 돌연변이 팀. 이들이 자아낼 케미스트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민수는 언제나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체화해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관록의 배우”라며 “최진혁, 백진희 등 후배 배우들과 합을 맞춰 안방극장에 신선한 이야기를 전할 배우 최민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등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하게 연출해냈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와 학생들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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