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문준영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날서게 비판했다. 수익금 문제를 직접적으로 제기했고, 대표 이름을 거론하며 저격했다. 또 우울증,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이후 자신의 글을 삭제하며 한 발 뒤로 빼는듯한 모습을 보였던 문준영은 오후 3시경 다시 한 번 트위터에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문준영은 먼저 “포털사이트 참 실망스럽다”며 “검색어 내리지 마시고, 세상 국민들이 다 알 수 있게 문준영, 제국의 아이들, 스타제국 비리, 신주학 사장의 실체 검색어 올려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저 같은 아들이 있다면 부탁드린다”며 “또 다른 피해자는 있어서 안된다. 자꾸 그러시면 지금 1차 공개한다”고 비판했다.
스타제국 뿐아니라 스타제국을 돕는 소속사까지도 입을 열겠다고 윽박질렀다. 그는 “다른 사람들, 다른 기획사들 스타제국 편에 서는 순간 그 기획사들 비리까지도 입 열것이고, 자료 공개하겠다”며 “피해보지 마세요. 남의 나라 전쟁에 끼는 거 아닙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이어 “감당하실 수 있으면 돈으로 매수해라. 그거 전문이지 않나”라며 “다만 이건 현실입니다”라고 비꼬았다.
스타제국은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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