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에, 노인’ 스틸 이미지.

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에, 노인’이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소개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극장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초청부문 확대와 해외 초청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해외 초청 섹션은 일본과의 만남, 샌스란시스코 레가시 노인영화제 콜렉션, 호주 영앤하트 노인영화제 콜렉션, 남미의 지팡이 등 4가지로 나눠진다.

일본과의 만남에서는 야마다 요지의 ‘동경가족’과 ‘논바닥뮤지컬위원회’의 영화 4편을 준비했다. ‘논바닥뮤지컬위원회’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힘으로 조직한 위원회로 제작뿐만 아니라 상영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호주의 노인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주요 작품들을 초청해 ‘노인’에 대한 각기 다른 시선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남미의 지팡이는 남미의 노인영화를 통해 할머니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초청했다.

국내 초청 부문 확대도 눈에 띄는 부분. 국내 초청작은 대단한 단편들과 우리 동네 사람들로 구성된다.

정우성의 ‘킬러 앞에, 노인’은 대단한 단편들 섹션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노인을 죽여야 하는 킬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와 함께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연기’,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 위원장의 ‘주리’ 등이 상영된다. 우리 동네 사람들 섹션에서는 지역에서 자신의 삶의 기반에서 싸우고 있는 ‘순천’,’밀양, 반가운 손님’을 초청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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