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서울드라마어워즈 2014′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배우 김희애가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것에 성공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4가 열린 가운데, 여자 연기자상 수상자로는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연배우 김희애가 선정됐다.

이날 김희애는 “너무 좋은 드라마 많은데 ‘밀회’를 선택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안판석 감독님 정성주 선생님, 계속 같이 일하고 싶어요. 너무 사랑하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후배 유아인 씨, 함께 일하며 너무나 행복했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멀리 해외에서도 드라마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이 시상식을 통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하고 싶다.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KBS, MBC, SBS, EBS 등 방송4사가 합심하여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시상식. 한류열풍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 및 한국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적 위치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 시상식으로 2006년부터 개최됐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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