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지연
배우 이지연의 소속사가 이병헌의 협박사건과 관련해 오해가 빚어지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많은 분들이 최근 불거진 이병헌 사건 관련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 씨를 동명이인인 자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으로 착각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사진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 소속배우 이지연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신인배우로 착실하게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예기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병헌 협박사건의 피의자 여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두 여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고, 그 중 한 명은 걸그룹 글램의 멤버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한 명은 모델로 활동 중인 이모 씨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모 씨를 배우 이지연으로 오인하는 일이 벌어지자, 소속사가 사태 진화에 나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엠지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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