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가 숨겨졌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오늘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가 배우 정호근과 한가위 특별밥상 요리 대결을 펼쳤다.
금잔디는 혼자 먼저 추석 요리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소스와 후추를 들이 붓는 등 서투른 모습을 보여 트로트 대세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금잔디는 “요리를 좋아 하는데 바빠서 할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요리 실력을 뜨끔해했다. 금잔디는 ‘달타령’ 한 소절을 라이브로 구성지게 부르며 “어머니의 추석음식을 풍부하게 먹으면서 보낸다” 라고 추석 계획을 말했다.
금잔디는 한가위 특별밥상 메뉴로 ‘미녀 잡채’ 만들기를 공개했다. “사실 제가 좀 요리하는게 느리다”라는 금잔디의 고백에 MC 김한석은 “채를 한번 쳐봐라”라고 실력 검증을 요구했다. 금잔디는 요리사 뺨치는 놀라운 채썰기 실력을 보였다.
서툰 요리 실력의 금잔디는 밀폐용기에 잡채 재료를 넣고 ‘오라버니’를 개사 해 불렀다. 신나게 용기를 흔드며 노래를 부르는 금잔디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박수와 웃음으로 물들었다. 요리 대결 코너가 끝나자 금잔디는 빨간 미니 한복을 입고 나와 애교스러운 표정으로 ‘오라버니’ 를 완창했다.
금잔디는 지난 7월 ‘응답하라80&90′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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