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고은비가 수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서울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멤버들은 현재 치료를 위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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