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를 잃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8시42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 상황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발생했다.

소속사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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