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100만 관객 돌파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개봉 4주차임에도 꾸준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1일 하루 동안 317개(상영횟수 1,391회) 상영관에서 4만 6,543명(누적 85만 6,771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날(8월 31일)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의 ‘명량’(2,018회), 5위의 ‘닌자터틀’(2,047회)에 비해 600회 가량 적은 상영횟수다. 무엇보다 메간 폭스가 내한까지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 ‘닌자터틀’로선 굴욕적인 상황이다.
‘비긴 어게인’의 최종 성적도 기대된다. 올해 다양성 영화 중 이미 최고 성적을 올린 상황이다. ‘비긴 어게인’은 오전 9시 기준, 5.6%의 예매율로 5위다. 추석 극장가에서도 적지않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만 돌파도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눈 앞으로 다가온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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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에 앞서 내세운 건 ‘원스’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물론 이제는 존 카니 감독의 대표작은 ‘비긴 어게인’이다. 또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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