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송가연이 데뷔전에서 승리했다.송가연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에서 데뷔 전을 가졌다. 이날 송가연은 상대 일본 에미 야마모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송가연은 시작과 동시에 펀치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이후 송가연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송가연은 1분 40초 경부터 파운딩 세례를 이으며 2분 23초 만에 경기를 마치며 승리했다.
데뷔전에서 승리한 송가연은 “진짜 신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송가연은 “한번도 짜증난 적이 없었다. 즐기면서 했기에 남들이 욕하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며 “앞으로 파이터로 승승장구 하겠다. 기다려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준비할 것이다”며 “진짜 열심히 하겠다. 요즘 너무 재밌다.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송가연은 팀원과 감독, SBS ‘룸메이트’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날 송가연을 응원하기 위해 ‘룸메이트’ 신성우, 이동욱, 박민우, 조세호, 나나, 서강준, 홍수현 등이 참석했다. 나나는 “가연이가 ‘룸메이트’ 촬영하며 운동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에 시합한다고 할 때 걱정했지만 잘할 것이라 믿었다.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한 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제가 뛴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난다”며 “그냥 예전에는 송가연 선수로 알고 있다가 함께 지내며 막내 가연이었다. 누구보다 가연이가 열심히 했던 것도 안다. 그래서 다른 누구보다 행복하다. 가연이가 잘 즐긴 것 같다. 잘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수퍼액션 ‘로드FC 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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