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조인성의 엄마 차화연을 만났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에서는 자신의 엄마(차화연)에게 여자친구 지해수(공효진)를 인사시키는 장재열(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의 엄마는 장재열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지해수에게 “재열이랑 많이 친하구나?”라고 물었고, 지해수는 “이 시가 너무 좋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고 책에 있는 글귀를 읊조렸다.
이에 재열의 엄마는 “나는 마지막 구절이 더 좋다.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인생도 그렇고. 사는 게 다 그렇다”라며 “재열이가 집에 데리고 온 여자는 처음이다”라며 의미심장하게 지해수를 바라봤다.
이후 재열의 엄마는 잠시 해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재열에게 “너 해수 오래 만나라. 우리는 오래 볼수록 좋아졌으니 너와 해수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며 둘 사이를 응원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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