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의 중국영화 첫 주연 작 ‘향기(香?)’가 중국 내 3,800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지었다.

‘향기’는 오는 15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이 중국 최대 배급사인 ‘차이나 필름’에서 영화 배급을 맡아 시선을 끌고 있다. 게다가 한국 배우가 주연한 작품 최초로 중국 내 3800개 전체 극장에서 동시다발적 상영이 확정되는 기염을 토했던 것. 중국의 공신력 있는 검색 포털사이트 ‘시나닷컴(www.sina.com)’의 ‘2014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영화’ 투표에서 박시후의 ‘향기’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향기’의 개봉 예정일이 다수의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국 극장가 최대 성수기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향기’에 대한 홍보가 본격적으로 이뤄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진즉부터 홍보에 나섰던 여러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3800개 전체 극장 상영’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박시후는 ‘향기’의 성공적인 개봉을 위해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중국의 6개 주요도시를 돌며 무대 인사를 나눌 계획. 이와 관련 박시후의 방문이 예정된 중국 6개 도시에서는 벌써부터 ‘시후 맞이’에 나선 팬들의 폭발적인 움직임이 예고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시후가 직접 불러낸 ‘향기’의 OST ‘네가 오는 소리’는 지난 8일 이용자수가 8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 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배우로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를 섭렵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 박시후의 영화 관련 노래와 뮤직비디오 공개만으로도 중국 ! 전역이 들끓고 있는 만큼 ‘향기’의 흥행이 예견되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를 향한 중국 팬 분들의 사랑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 중국에서 최대 성수기인 이때 영화 ‘향기’가 중국 전체 상영관에서 개봉하게 된 것은 정말 크나큰 영광이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영화 ‘향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길 바란다. 남아있는 홍보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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