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오랜만에 집에 오자 온 가족이 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50회에서 장소심(윤여정)은 오랜만에 집을 찾았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 문 앞에서 소심을 만난 강쌍호(김광규), 쌍식(김상호)부터 그의 처, 동희 등 모든 식구들이 반겼다.

임신한 명란(윤유선)은 “엄마도 없고, 형님이 애기 날 때까지 집에 있어주면 안 되냐”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 사골을 끓이는 동희에게 소심은 “동희가 핏물 빼는 것도 알고, 사골 끓일 줄도 알고”라며 “작은 형수 못하는 건 니가 하면 되겠네. 이제 걱정 붙들어 매도 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넘어져 다친 태섭(김영철)도 찾았다. 태섭은 “아프다고 이리 와주고 고맙다. 잊지 않고 챙겨줘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소심은 “너무 고마워하지 안아도 된다”며 “아픈 영감이 같이 먹자는데 같이 먹어줄 수 있는 거지”라고 미소 짓는다. 그래도 전화번호만큼은 알려주지 않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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