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이 이광수에게 미인계를 펼쳤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소연 남희석 박수홍 김제동 김희철 등 지석진의 최강 절친 군단이 출연해 ‘왕코 형님의 우승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이소연은 ‘미끄럼틀 100회 타기’에서 이광수와 대결을 펼쳤다. 이광수가 점점 지치자 김제동은 이소연을 이광수에게 데려가 미인계를 펼쳤다. 이소연은 “커피 한잔 하자”라며 이광수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는 “진심이냐”고 물었고, 이소연은 “팥빙수는 어때”라며 이광수를 흔들었다. 이에 이광수가 게임을 잊고 헤벌쭉 웃음을 보이자 하하가 이광수의 머리채를 잡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과 지석진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2 ‘여걸식스’ 이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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