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가가용팝’ 인증샷이 화제다.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 중인 크레용팝은 23일 공식 트위터에 “가가용팝!”이라는 글과 함께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레이디 가가는 크레용팝의 트레이드마크인 헬멧을 쓰고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빠빠빠’ 무대 의상을 든 채 크레용팝 멤버들과 환한 표정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가 받은 ‘빠빠빠’ 의상과 헬멧은 크레용팝이 직접 준비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에게 특별히 기억될만한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며 “레이디 가가가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크레용팝을 자신의 콘서트 오프닝에 초대한 만큼 레이디 가가를 위한 맞춤 의상을 제작해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레이디 가가는 공연 전 밴드, 댄서, 가까운 측근 스태프들과 다 같이 손을 잡고 아무 사고 없이 공연이 잘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크레용팝도 레이디 가가와 함께 기도한 후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크레용팝은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 위해 지난 6월 25일 출국했으며, 미국 밀워키를 시작으로 애틀랜틱 시티, 보스턴, 댈러스, 몬트리올 등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총 12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무대를 가졌다. 이날 크레용팝은 LA 스테이플 센터(Staple Center)에서 마지막 무대를 소화했으며,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크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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