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명량’ 패러디에 나섰다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 이승철이 영화 ‘명량’ 패러디에 도전했다.7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명량’의 예고편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스팟 영상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같은 결연한 의지로 시즌6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보여준 것.
Mnet이 최근 공개한 이승철의 ‘명량’ 패러디 영상은 여러 비판에 직면한 ‘슈퍼스타K6′의 현재 상황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명량’의 전장에 나선 이순신 장군의 상황과 절묘하게 접목해 표현했다.
영상 속에서 이승철은 “아직 신에게는 수많은 인재들이 남아있습니다”라는 대사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그리곤 “더 이상 살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이제 노래하라!”라고 선언하며 ‘오디션 그 이상의 기적’을 보여줄 시즌6에 대한 각오를 표현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는 이승철의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일명 ‘슈스케6 몽둥이’의 존재. “슈퍼스타K6, 재미없으면 맞는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각목이 마치 이순신 장군의 장검처럼 비장하게 등장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하는 것. 여기에 마지막 장면에선 몽둥이를 든 이승철이 “(재미없으면) 손바닥 대”라는 멘트까지 날려 웃음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이승철이 ‘명량’ 패러디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Mnet 김기웅 국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이승철 심사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영상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이승철 심사위원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슈퍼스타K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광대역 오디션’을 표방한 올해 지역 예선은 역대 최다 도시 개최 및 참가방법의 다양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남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첫 방송은 8월 22일 오후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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