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은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팬미팅 ‘Woobin’s Diary’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팬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따듯하게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크린에 다이어리가 펼쳐지고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김우빈의 투 두 리스트가 작성되며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김우빈의 다이어리를 하나씩 채워가며 진행된 팬미팅의 첫 코너는 2025 Woobin’s 프로필이라는 주제로 김우빈의 프로필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박경림이 이번 팬미팅 MC를 맡아 김우빈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팬미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배우들의 축전 영상은 물론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우빈은 두 사람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는 토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들도 진행했다. 챌린지 게임을 통해 5명의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주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드릴 다이어리 커버를 직접 만드는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공연 말미에 김우빈이 직접 만든 다이어리 커버를 팬들의 사연을 뽑아 선물하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이 직접 참여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OST ‘혹시 아니’를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김우빈은 “시간이 벌써 3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참 오랜만에 눈 마주치고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런 시간을 가질 때마다 뭔가를 좀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는데 제가 드리는 것보다 받고 가는 게 많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올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우빈은 팬미팅이 종료된 후에도 귀가하는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수지, 안은진과 함께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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