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한국 레게의 자존심 가수 스컬의 정규앨범이 17일 공개된다.

‘레게문화의 왕’ 이라는 뜻의 자메이카어 ‘킹 오 아이리(KING O’ IRIE)’라는 타이틀의 이번 앨범은 스컬이 직접 전 트랙의 프로듀싱과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 트랙의 가사를 직접 썼다. 수년 동안 노력하고 준비해온 본인의 음악과 이번 앨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그동안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
준비를 모두 마친 스컬의 새 앨범은 이제 대중들의 평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용감한형제와 함께 작업한 이번앨범의 타이틀곡 ‘결혼해요’는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YG 시절부터 우정을 나누었던 스컬을 위해 딱 맞는 곡을 선물하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써온 곡이라고 밝혔다. 언더에서 YG를 거쳐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바라고 있는 두 절친 뮤지션의 시너지가 곡 전체에 흐르고 있으며, 걸그룹 더씨야 유진의 피처링으로 곡의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많은 팬들과, 뮤지션들이 참석한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다섯편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영상을 공개하며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드리는 앨범을 준비했다는 스컬은 한국레게가 이기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메이카 유명 일간지의 1면을 장식하며 컴백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스컬은 새 앨범 ‘킹 오 아이리’는 14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을 포함하여 3곡만이 방송심의를 통과하였고, 이 외의 곡들은 저속한 표현과 특정브랜드를 언급하였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있는 스컬의 새 앨범은 한국 레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4트랙으로 가득 채워진 스컬의 새 앨범은 17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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