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17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억 7천 3백 77뷰를 기록, 1억뷰를 넘어섰다. 지난달 8일 유튜브에 게재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사흘째 만에 3천만 뷰를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조회 수를 늘려왔고 드디어 공개 40일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행오버’는 앞서 발표한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다른 장르의 힙합 풍의 곡으로 국악기를 사용해 한국 특유의 감성도 같이 선보인 곡이다. 또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스눕 독의 지원사격을 비롯해 지드래곤과 씨엘의 깜짝 까메오 출연으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최근 빌보드에 의해 발표된 ‘6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와 ‘6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싸이는 5월 31일 ‘강남스타일’이 세계 최초로 유튜브 20억뷰 달성에 성공하면서 전례 없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고 ‘젠틀맨’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달 21일 7억뷰를 넘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싸이는 세 개의 뮤직비디오로 1억 뷰를 넘기는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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