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개그맨 양상국의 신들린 선방 ‘우리동네 FC’를 울렸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KBS2 ‘개그콘서트’ 축구팀 개발 FC의 축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후반전 2대 2를 기록한 가운데 계속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자 ‘개콘 1일 막내’ 벌칙이 걸려있는 정형돈은 “승부차기 가면 안 돼! 우린 골키퍼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형돈의 바람과는 달리 후반전에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배우 서지석과 개그맨 노우진은 각각 대포알 같은 슛과 자로 잰 듯한 슛으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가 우리동네 FC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골키퍼 양상국이 그의 슛을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개발 FC의 개그맨 이상민이 골을 넣어 우리동네 FC는 2:1로 밀리게 되었다.

이어지는 세 번째 키커로 윤두준이 나서 골대 구석으로 슛을 날려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개발 FC의 세 번째 키커 이상구가 골대를 맞히는 실축을 해 우리동네 FC에게 다시 기회가 오는 듯했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우리동네 FC의 이기광이 가운데로 찬 공을 양상국이 막아낸 것이었다. 믿었던 이기광의 실축과 이어지는 개그맨 이상호의 슛이 들어가며 우리동네 FC는 패색이 짙어졌다.

이어 우리동네 FC의 마지막 키커 샤이니의 민호가 슛을 성공하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개발 FC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골키퍼 양상국이 강호동을 제치고 골대에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 결과 4:3으로 개발 FC가 우리동네 FC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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