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7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소녀시대 윤아다.

소녀시대 윤아가 KBS2 월화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제) 여주인공 역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짐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앞서 주원이 이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실검을 장악한 바 있다. 그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는 의미다.

‘칸타빌레 로망스’는 일본의 유명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일본에서도 지난 2006년 드라마화된 바 있고,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가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국내 버전의 경우, 주원과 윤아 모두 이미 톱스타이지만, 워낙에 캐릭터성이 강렬한만큼 두 배우에게 모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아의 경우, 기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지만 측근은 “윤아에게 숨겨진 왈가닥의 면모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듯”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주원 외에도 도희, 백윤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백윤식은 세계적인 지휘자 역을 맡았다. 주인공 차유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실력 있는 지휘자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캐릭터다.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는 콘트라 베이스를 연주하는 음대생 역에 캐스팅 됐다.

윤아의 캐스팅에 앞서 여주인공에 아이유나 심은경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TEN COMMENTS, 윤아의 숨겨진 왈가닥 면모, 저는 은근 기대되는데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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