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JYJ 측이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출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있었던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개폐회식에 서는 것이 확정된 국악인 안숙선, 그룹 엑소의 시우민과 첸, 성악가 최현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첼리스트 송영혼과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2월,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JYJ가 불참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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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속사 측은 “조직위는 개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한 바 있다”며 “몇 달 전에는 가수 싸이와 한 무대에 설 수도 있다는 의견에 함께 무대에 선다면 저희도 영광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고 전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동안 협의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아무쪼록 금번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약속 불이행이 기존에 JYJ가 겪었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외압에 의한 결정이 아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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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2월 JYJ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되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아시안 게임의 인지도 확산과 아시아 전역으로의 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시아 권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JYJ를 위촉한다.”고 말하며 위촉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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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JYJ는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인 ‘ONLY ONE’을 발매 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 하였으며 최근 노게런티로 CF 촬영까지 진행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행사에 적극 임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베트남과 11월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쇼케이스에도 참석 했습니다. 11월 예정 된 해외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의 경우 참석을 결정한 상태에서 필리핀에서 천재지변의 재난이 일어나 행사가 취소 된 바 있습니다.
한 달 전 저희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와의 미팅에서 JYJ가 홍보대사로서 인천 주경기장 개장식 행사와 연출 감독과 함께 하는 개폐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줄 수 있는지 확인 했고 저희는 스케줄 조정하여 참석 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각 행사에 대한 추가 연락이 없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을 공유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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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저희에게 개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 한 바 있습니다. 몇 달 전피날레의 경우 가수 싸이와 한 무대에 설 수도 있다는 의견에 저희는 그는 대선배님이며 국민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가수이기 때문에 함께 무대에 선다면 저희도 영광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 동안 저희와 협의한 약속을 이행해야 합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공의 목적으로 설립 된 조직이라면 ‘의리’와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0억 아시아인들에게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안게임의 얼굴이라 홍보한 JYJ를 개폐막식 기자회견에서 제외 시키고 언급도 하지 않는 것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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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겠지만 저희는 2011년 7월 제주 7대 경관 홍보대사직을 수행할 때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항공권 예약을 마치고 큐시트까지 받은 상황에서 하루 전날 행사 참석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와 같은 상황을 제소한 끝에 제주 7대 경관 행사 일방적 취소 통보건은 외압에 의한 불공정한 사례임이 확인 되며 JYJ의 사업 활동 방해 행위를 중지하라는 시정 명령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와 홍보대사 활동 관련해 처음 가졌던 회의가 생각납니다. 저희 측은 그 동안 알 수 없는 외압으로 JYJ가 힘든 일을 겪었으며 사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또한 그런 일이 생길까 두렵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JYJ뿐만 아니라 JYJ를 사랑해 주시는 국내외 팬들의 상처가 걱정 되기 때문에 사전에 약속한 내용을 이행 할 수 없다면 시작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조직위원회 실무진들은 그 동안 일어났던 JYJ활동 방해 사례에 개탄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럴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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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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