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라디(Ra.D)가 오는 7월, 5년여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사운즈(Soundz)’를 발매한다.

라디는 1일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선 공개했다. 이 곡은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시원한 비트와 그 위에 어우러진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디(Ra.D)는 한국 가수 최초로 ‘플라이 어웨이(Fly Away)’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스카이 다이빙 도전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라디의 소속사 로엔트리측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는 답답한 도시와 일상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기획됐다. 비트 메이킹 단계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이미지를 녹였으며 멜로디 역시 이에 맞춰 구성했다”고 밝혔다.

7월 발매 예정인 라디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사운즈(Soundz)’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살아온 그가 추구해 온 ‘사운드’가 메인 테마가 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소속사 측은 “라디는 각 트랙마다 특색있는 현장음들을 절묘하게 음악에 용해시켰으며, 이를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소리에 대한 아이디어와 애정을 듬뿍 담았다”고 전했다.

‘플라이 어웨이(Fly Away)’도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행기, 바람 소리들이 담겨 있다.

라디(Ra.D)는 지난 2002년에 솔로앨범을 발표했으며 아이유 등의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불러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아임 인 러브(I’m in Love)’의 원곡자로도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은 “그가 7월 발표할 새 앨범 ‘사운즈(Soundz)’는 라디(Ra.D)의 10년 알앤비 음악 인생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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