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무한도전’을 찾았다. 2014브라질월드컵 ‘무한도전’ 응원단 모집에 직접 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브라질월드텁 응원단 모집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단원 모집이 잘 안되는 가운데 정형돈은 “시간 되는 친구가 이 친구 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이때 손예진이 등장했다.
손예진은 “내가 시간이 좀 난다”며 “무한도전 팬이었고 이렇게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직접 합류 의사를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직접 연락왔다. 가고 싶다고 했다”고 과정을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난 손예진은 예능감을 뽐냈다. “축구도 정말 좋아하고 브라질도 너무 가고 싶었던 나라”라는 손예진의 말에 박명수는 “꽁으로 브라질 가려는 거 아니냐”고 투덜거렸고, 이에 손예진은 “그래 꽁으로 가려고 한다”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또 손예진은 노홍철과의 ‘악연’도 공개했다. ‘무한도전’ 팬을 자처하면서도 “난 노홍철과 관계가 좀 껄끄럽다”고 폭로했다. 과거 손예진과 노홍철은 식당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것. 손예진은 “공효진 언니랑 나랑 노홍철 씨를 처음 봤다. 그런데 어떻게 두분이 친하냐고 전혀 안 어울린다고 했다. 공효진은 패셔너블한데 난 스타일리스트가 주는 옷 아무거나 입을 것 같다고 했다. 그때 나한테 찍혔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노홍철은 “털털하다는 뜻이었다”고 말했고, 손예진은 “고기 굽는데 계속 째려봤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이런 불편함을 안고 브라질에 가게 되면 괜찮냐”고 묻자, 손예진은 “난 무한도전 멤버들 너무 사랑해서..저분만 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예진은 살사 댄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멤버들과 커플 댄스를 추기도 했고, “웃긴 춤을 출 수 있다”며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과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에 지우개’ 등의 명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