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출구조사 오거돈 후보, 손석희 앵커에 “JTBC 결과 믿고 싶다”

지상파3사 출구조사: 오거돈 48.2% VS 서병수 51.8%
JTBC 예측조사: 오거돈 53.7% VS 서병수 46.3%’

4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된 방송사의 출구조사와 예측조사 결과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던 부산시장 선거의 우세 여부가 엇갈려 결과가 주목된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51.8%로 48.2%를 기록한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3.6%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왔다. 우열을 따지기 어려운 차이다.

반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는 그 반대 결과가 나왔다. JTBC 예측조사에 따르면 오거돈 후보는 53.7% 득표율을 기록하며 46.3%를 얻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를 7.4% 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예측결과 발표 후 오거돈 후보는 JTBC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JTBC의 결과를 믿고 싶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JTBC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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