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영화 ‘내부자들’ 출연을 확정했다. 이미 출연이 확정된 이병헌과 조승우의 만남으로도 초미의 관심이다.

‘내부자들’은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는 작품. ‘미생’, ‘이끼’ 등의 웹툰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조승우는 검찰 조직에서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비리 정치인의 저격수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아 2년 여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영화, 드라마를 통해 흥행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조승우는 저돌적이면서도 영리한 우장훈 감사 역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으로 이미 캐스팅된 이병헌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기대된다.

이병헌, 조승우 등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갖춰가고 있는 ‘내부자들’은 올 여름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gn@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