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크리스

그룹 엑소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에 대해 “신의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17일 중국의 인터넷 매체인 텐센트오락은 지난 15일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크리스에 대한 엑소M 멤버들의 입장을 보도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의 유닛인 엑소M은 크리스를 비롯한 중국인 멤버가 네 명 포함돼 있다.

엑소M의 멤버 첸은 “모두 힘들어하고 상처를 받았다. 오랜 꿈이었던 콘서트를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속상하다” 전했다. 타오는 “누구와도 상의도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신의를 저버린 나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또 멤버 레이는 “회사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 시우민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젼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1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당랑거철(螳螂拒轍). 잘 지내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있길 바라며 여러분이 더 좋아지길 바란다. 나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그런 의견에 감사하다. 우이판은 항상 여기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소송 후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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