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캡쳐

배우 봉태규와 예지원이 장대비 내리는 밤에 탐바키를 손질하는 스릴러 부부로 변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브라질 봉태규와 예지원이 아마존에서 철야 생존하는 병만족을 위해 식량으로 구해 온 탐바키를 손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 김병만의 활약으로 탐바키를 잡아 온 병만족은 요리준비에 들어갔다. 온유는 장작을 팼고, 예지원은 잡아온 탐바키를 손질하러 갔다.

예지원은 정글로 출발하기 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배운대로 생선을 손질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탐바키가 계속 움직이자 섣불리 생선을 손질하지 못했고, 결국 “태규야~ 봉태규”를 외치며 도움을 청했다.

예지원은 봉태규에게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줘. 숨을 거두게 해 주소서”라며 탐바키를 죽여줄 것을 부탁했다. 봉태규는 “비 오는 날 이게 무슨 분위기냐. 칼도 잘 안 든다”라고 말하면서 예지원을 위해 탐바키를 죽였다.

이내 탐바키를 죽인 봉태규는 “지금 새벽 세시야. 지금 부부가 뭐 묻으러 온 것 같잖아. 무슨 스릴러야”라며 장대비 내리는 야심한 새벽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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