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멤버 영입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12일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는 문장으로 글의 시작을 알렸다. 박규리가 언급한 카밀리아는 카라의 팬을 지칭한다.

이어 박규리는 “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 놓기에는 쉽지 않다”며 “또 그 의미가 재번역돼서 그게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을 힘들게 할 것 같다. 늘 말을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줬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 것… 보여드려야한다.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라며 “그런게 아니다. 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남은 오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라는 같은 날 오전 새 멤버 영입을 알렸다. 카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MBC 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카라 프로젝트’를 방송한다. ‘카라 프로젝트’에는 DSP 미디어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연습생 7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카라는 지난 1월 니콜, 이어 지난 4월에는 강지영이 탈퇴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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