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참 좋은 시절’을 바짝 추격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1 ‘정도전’은 전국 기준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8.2%를 뛰어 넘는 자체최고시청률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참 좋은 시절’은 전국기준 21.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22.3%에서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높았던 KBS2 주말드라마 특성을 감안하면 이날 ‘참 좋은 시절’ 시청률 하락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참고로 지난 27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0회는 27.9%의 시청률을 보였다.
‘정도전’과 ‘참 좋은 시절’이 팽팽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MBC ‘왔다 장보리’는 12.7%, SBS ‘엔젤아이즈’는 10.3%, MBC ‘호텔킹’은 9%, SBS ‘기분좋은날’은 7.6%를 기록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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